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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눅 19:1-4)세리장이요 부자인 삭개오의 직업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외로왔을 것 같습니다.영혼을 구원해주시는 예수님을 보고 싶은 영적인 갈증이 가득차 있어서 주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갈급함이 있었던 삭개오의 내면의 소리를 예수님은 들으셨는지 회개도 신앙고백도 하기도 전에 먼저 그를 찾으십니다.삭개오의 집에 머무시겠다는 예수님을 환희에 찬 마음으로 모시면서 자신이 가진 소유의 절반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이 빼앗은 ..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9-10) 여리고는 기후가 온화해서 귀족들이 겨울 휴양지로 좋아했으며 교역이 많이 이루어지므로 수입관세가 풍성하게 이루어지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삭개오는 여리고에서 세리로 높은 직을 차지한 책임자였으니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이었을 것이며 사람들은 모두 삭개오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삭개오가 나타나자 죄인이라고 비난하면서 끼워주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삭개오는 키도 작아서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삭개오가 택한 것은 나무 위였는데, 사실 나무 위로 올라가는 행위는 개구장이 어린 아이들이나 할 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