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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삼상 7:12) 언약궤가 이스라엘에 돌아온지 20년이 지나자 사무엘은 이스라엘에 영적인 각성을 촉구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지 않는 이유를 알고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미스바에 모여 사무엘의 주도하에 금식하며 회개하려할 때 블레셋은 이스라엘이 전쟁을 일으키는줄 알고 먼저 쳐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와주십니다. 큰 천둥소리를 하늘에서 내보내자 블레셋은 혼비백산하여 패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자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강한 체험을 하였기 때문에 승리를 기념하여 돌을 세우고 그 돌에 '에반에셀'이라고 새겨넣습니다. 에반에셀은 여호와께서 ..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행하리이다 하니라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삿 11: 10-11) 입다는 기생의 자식이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생의 자식은 천대받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다는 배다른 형제들도 무시하고 천대해서 집에서 쫓겨났던 인물인데 그의 성장배경은 입다에게 영원히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암몬과의 전쟁을 앞두자 입다 외에는 어떤 사람도 전쟁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없다고 판단한 길르앗의 장로들은 입다를 찾아와서 군사 지도자 자리를 제안합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 쓴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