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련한 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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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아비가일 / Juan Antonio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삼상 25:33) 나발의 무례함과 교만함은 다윗의 분노를 가져왔고, 사울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참아왔던 다윗은 나발을 죽이기 위하여 달려 나갑니다. 그런데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다윗의 앞을 막아서고 지혜로운 말로 다윗을 진정시키는 것을 오늘 볼 수 있습니다. 아비가일의 말을 읽어보면 나발은 다윗의 칼에 죽을만큼 가치가 있는 인간도 아닌데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도록 맡기고 공연히 복수하다가 하나님께 죄를 짓지는 말아달라는 말입니다. 어쩌면 다윗에게 분노가 일어나도록 사탄이 적극 개입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어떠한 억울한 일이나 분노할 ..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잠 28:25) 어느 부자 노인이 말기암에 걸리자 큰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었습니다. 큰아들은 그 재산을 바탕으로 크게 돈을 벌어서 허구헌날 골프나 치고 부유함을 자랑했습니다. 말기암이 기적적으로 나아서 부자 노인이 다시 할머니와 말년을 살아가야 하니 돈이 필요해서 큰아들에게 주었던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큰아들은 크게 화를 내면서 자신의 노력으로 번 돈이니 절대 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노인과 아들은 의절하게 되고 가족 모임에도 전혀 나타나지 않는 큰아들 때문에 가족 모두가 속이 상해서 어쩔줄 몰라 합니다. 바로 제 이웃에게 생긴 일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2절에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고 있고, 부모..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선하지 못하니라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잠 17:26-27) 오늘 말씀에서 반복되는 경고와 지혜는 바른 판결을 하시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악함과 황금 만능주의로 인하여 뇌물을 먹고 가난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어버린다든지 자기의 부를 자랑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그릇된 관계를 지적하십니다. 그 옛날부터 판결을 흐리게 하는 부자들의 악행이 있어왔고, 하나님은 질서를 무너뜨리는 거나 정의가 왜곡되는 것을 싫어하시므로 지혜있게 분별력을 갖도록 말씀하십니다. 말을 할 때를 알고, 말을 참아야 할 때를 더 잘 알듯이 분을 낼 때와 분을 참아야 할 때도 아는 것이 지혜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미련한 자가..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 13:14)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단순한 지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지혜가 생명의 샘이라고까지 표현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성경에서 얻은 지혜로 사람을 대하고, 자식들을 교육하고, 살아가는 삶의 지표로 삼는다면 그 속에서는 매일매일의 삶을 대하는 바른 자세가 나오고, 답하기 어려운 일에 대해 기도가 나오고 응답이 나오기 때문에 마치 맑은 샘물과 같이 나의 인생을 퐁퐁 솟아나는 샘물로 적셔가며 살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대하는 삶은 나의 믿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문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오셨는데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신으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