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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월요일 매일성경 신명기 1:1-18 <광야와 가나안의 경계에서> 본문

매일성경

2024년 1월 1일 월요일 매일성경 신명기 1:1-18 <광야와 가나안의 경계에서>

오렌지 향기 2024. 1. 1. 06:00

<묵상>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날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니"(신 1:2-3)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코 앞에 두고 하나님의 약속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40년을 광야로 헤매면서 도착한 가나안 땅은 사실은 11일 만에 올 수도 있던 땅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왜 하나님은 "가서 이 땅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셔놓고도 광야를 돌고 돌아서 도착하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과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광야에서 지치고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풍요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치 지옥에 있다가 내일 아침이면 천국에 발을 디딜 것만 같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대단한 변화를 맞이하게 될 새로운 서곡을 열면서 모세는 애초에 이 여정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던 것인지 백성들에게 상기시켜야 했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 깨닫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서 그 땅을 차지하라'고 하셨지만 그것은 은혜의 선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것을 받으려면 하나님께 순종해야 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고 욕심을 버리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야만 받을 수 있는 값진 것이었습니다.

마치 선물을 주는데 선물의 포장지가 가시로 뒤덮여있어서 지혜롭게 포장지를 벗겨야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선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시려고 하는데 그것을 받으려면 세례도 받고, 예배도 드리고, 말씀을 열심히 새기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처럼 천국 같이 좋은 것을 하나님은 계속 주고 싶어하셔도 우리가 세상에 머물기만 하여서는 받을 수 없는 것 같은 것을 오늘 말씀 중에 깨닫게 됩니다.

< 신명기 1 : 1 - 18 >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바란도벨라반하세롯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마흔째 해 열한째 첫째 모세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나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을 쳐죽인 후라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이삭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너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


내가 그 때에 너희의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