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태복음 22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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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논쟁하는 바리새인들 / 1896-97년 / 제임스 티소트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6-40)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사상을 검증하려고 율법에 있는 613개의 계명 중에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엇이냐고 질문합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그들이 전혀 예측하지도 못했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진리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지 않으면 뜻밖의 진리의 발견을 놓치게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 사랑' 과 '이웃..

예수님의 부활 / 엘 그레꼬 1596-1600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마 22:31-33) 사두개인들은 모세오경만 믿던 사람들입니다. 모세오경은 구약성경의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를 말하는데 거기에는 부활에 관해 언급하지 않으므로 부활을 믿지 않고 신명기 25장 5-6절에 나오는 형이 죽으면 형수를 동생이 취하는 수혼법을 근거로 부활이 없음을 증명하려고 하였으나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던 하나님을 근거로 하나님은 '산 자의 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 1782년 / 존 싱글턴 코플리 John Singleton Copley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마 22:20-22)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은 정치적, 종교적 신념이 달라서 앙숙관계였는데 예수님을 궁지에 빠트리기 위해 서로 연합합니다. 식민지 상태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세금문제를 예수님이 로마에 저항하는 발언을 하면 잡아갈 요량으로 시작된 세금 논쟁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받았던 마귀의 시험같은 느낌이 듭니다. 만약에 세금을 바쳐야 한다고 ..

천국의 혼인 잔치 비유 / 1900년 / 외젠 뷔르낭(Eugene Burnand, 1850-1921)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 22:14) 잔치를 여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잔치에 초대를 받은 자들은 유대인들이었지만 참석을 거절했습니다. 밭에서 일해야 하고, 장사를 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천국의 부름을 세 번씩이나 거절한 미련한 사람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잔치에 올 때는 예복을 입고 와야 한다고 하십니다. 예복이란 좋은 옷을 입으라는 뜻이 아니고, 회개한 삶 혹은 의로운 삶을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자격을 묻지 않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임을 깨닫습니다. 길거리의 거지와 배고픈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을 거절한 사람들 대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