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위기 19장 (2)
From Now On...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37)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그 땅의 문화에 동화되고 섞여서 정체성을 잃어버릴까봐 하나님께서는 가축의 이종교배, 식물의 종자 혼합, 두 재료를 섞은 직물까지도 금하십니다. 가나안 땅에서 농작물로 처음 3년동안은 과목의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하시고 4년째 되었을때 먹게 하신 것도 눈에 띄입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궁금해집니다. 만약 가나안 땅에 도착하자 마자 지은 농작물과 열매를 먹게 한다면 그들은 그동안의 굶주렸던 생활에서 해방을 맞은듯 급격히 배를 채우고, 그 맛에 탐닉하면서 나무와 땅을 망치도록 사용했을 것이지만 4년째에 먹기 위하여서는 절제해야하고, 인내심을 가져야했기 때문에 그들의 음식문화..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18) 오늘의 가장 중심되는 단어는 한 마디로 '이웃 사랑'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실천목록이 세부적으로 표현되어 있기도 하고, 금지 사항도 보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려면 포도원의 열매나 추수 때에도 이웃을 위해서 남겨두라는 말씀이 감동입니다. 도둑질, 거짓말, 거짓 맹세, 장애인에게 배려를 하는 것을 권하시는 오늘의 말씀은 십계명과 일맥상통합니다. 이 모든 말씀의 핵심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입니다.(2절) 즉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거룩해지는 길이고 이는 하나님을 따라 거룩하게 산다는 의미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사회를 개혁시키는 일까지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