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1 (30)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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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호 2:19-20)호세아에게 다른 남자와 살고 있는 고멜을 다시 데려와 사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외도한 이스라엘에게 새관계의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하십니다.호세아가 고멜을 데려갈 때는 값을 지불해야 했었고 값을 지불해서라도 아내를 데려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호세아를 볼 때 우리는 세상적인 눈으로 고멜이 그런 값어치가 있는 사람일까 생각해봅니다.하지만 이스라엘은 고멜이었고, 오늘날의 우리도 고멜처럼 살고 있습니다.헤어져 있는 동안 암흑같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거쳐야 정결해져서 돌아오는 것처럼 자숙과 졍결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우리도 이스라엘처럼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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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호 2:7)호세아의 부인 고멜은 집을 나가거나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납니다.선지자가 이처럼 음란한 여인하고 살고 있으니 사람들이 비난을 많이 했을 것이고 그럴때마다 하나님을 우리가 고멜처럼 배반하고 버렸다고 말했을 것입니다.하나님은 고멜을 붙잡기 위해 담을 높이 쌓는 것처럼 이스라엘에게도 죄를 짓지 못하도록 억지로라도 강압적으로 하나님 앞에 붙잡아 놓으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즉 호세아에게도 '이혼'이 아니라 끝까지 부인을 데리고 살라는 말씀이십니다.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우리와 이혼이 아니라 관계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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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호 1:2)호세아 선지자가 살던 때는 여로보암 2세 때입니다.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라고 명하십니다.요즘으로 치면 성매매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라는 뜻이었을 것 같은데 호세아가 선지자로서 얼마나 힘겹게 살았을지 짐작하게 됩니다.호세아가 낳은 세 명의 자녀의 이름도 첫째는 이스르엘(살육의 장소), 둘째는 로루하마(동정받지 못하다), 세째는 로암미(백성이 아니다)라는 이름으로 지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세 차례나 배반했기 때문입니다.호세아는 음란한 고메르를 부인으로 두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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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딤후 4:17)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이 갇힌 로마에 오기를 요청합니다.변론해주거나 재판받을 때 변호 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던 바울은 참으로 외로운 처지인 것 같습니다.오직 주님만을 친구삼아 살면서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외로운 바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마가와 뜻이 맞지 않아서 사이가 갈라졌지만 마가는 다시 회복이 되어 바울과 복음의 일꾼이 되었음을 알게 되고바울은 언제 어디서나 주님만 의지하는 외로운 선교사라는 생각이 듭니다.주님은 만약 바울이 사람을 좋아해서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다녔다면 주님의 일을 맡기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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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5)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하는 말 중에서 가장 간곡한 부탁은 말씀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며 죽을 때까지 열심히 하라는 말로 해석이 됩니다.오늘 바울이 디모데에게 간곡히 전하는 말은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바울은 마치 마지막으로 절박하게 거의 명령조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 시대가 절박하기 때문에 가슴 깊이 새기게 됩니다.그때도 그랬지만 교회는 지금 더욱 더 공격을 받게 되고, 세상은 점점 더 타락해가고, 사람들은 더욱 이기적이 되었으니 지금의 시대는 더 긴박한 때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기후변화로 식량문제까지 위기가 닥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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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4-15)디모데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에 동행했었기 때문에 고난을 목격했고 그 의미를 압니다.바울이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는 경건한 삶을 살라고 강조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이 시대를 본받지 않고 성경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사랑과 인내로 오래 참고, 박해도 참으며 믿음의 생활을 굳건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촛불은 바람에 쉽게 흔들립니다.하지만 플래시라이터(Flashlighter)는 '성경말씀'이라는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뿐만아니라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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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경건의 모양은 어떤 모양일까요?남에게 신심이 높은척 경건한 척 잘보이려는 태도이고 사도신경이나 주기도문은 잘 외우는데 마음속은 쾌락과 돈을 사랑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숨기는 사람들입니다.바울은 경건의 모양을 갖춘 사람들을 분별하지 못하면 시대에 동화되어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아 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말세에는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말하는 바울에게서 왜 고통이라고 표현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말세로 갈수록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물질적이 되면서 서로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적이 되고 고립되어 간다는 깨달음이 옵니다.인간관계나 가족관계도 이해관계가 얽히니 파괴되고 서로가 고통이 되고, 오직 혼자서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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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디모데를 괴롭히는 거짓 교사들이 교회에서 말다툼을 일으키고 시끄럽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들은 복음을 왜곡하고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하므로 골치아픈 존재였지만 바울은 이들과 논쟁을 피하라고 디모데에게 권합니다.디모데가 할 일은 오직 자신을 정결하게 하기를 힘쓰면서 진리를 분별할 능력을 지키면서 말씀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힘쓰라고 말합니다.오늘날 같으면 그런 거짓 교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고 법정 싸움으로 가면서 같이 진흙탕에서 뒹구는 싸움이 되기가 쉽겠지만 바울은 교회 안에 남아있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인친 사람들이 있으며, 거짓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