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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5:11-22 <어찌하여> 본문

매일성경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5:11-22 <어찌하여>

오렌지 향기 2024. 10. 28. 06:00

하나님의 중보자 예레미야/ 1900-1950 / 프랭크 O. 솔즈베리

 

 

<묵상>

"주는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애가 5:20-21)

지금 예레미야에게 닥친 상황은 사회 전반적으로 정치적, 종교적 모든 계층에 고통이 가득찬 상황입니다.

사회가 망하기 시작하는 상황이라 사회의 모든 질서는 무너졌고, 지도자들이나 귀족들은 고문 당하거나 처형 당했고, 청년이나 아이들은 노예가 되거나 동물들이 하는 노동을 해야 되어서 생기를 잃어버렸고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자신들의 죄 때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발악을 하듯이 예레미야는 "어찌하여...."라는 당돌해보이는 질문을 하나님께 하면서 자신들을 잊지 말아주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현대에 처한 우리도 사회나 시대에 멸망의 징조가 보일 때에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시대의 책임을 통감하고 예레미야 처럼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요즘은 환경 파괴, 전쟁, 인류 문제가 전반적으로 온 지구를 휘몰아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총체적인 난국을 헤쳐 나가야만 하는 예레미야는 바꿀수만 있다면 새롭게 자신을 바꾸고 싶고, 과거를 바꾸고 싶은 상황이지만 이렇게 총체적인 문제를 고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절대 쉽지 않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사사로운 중독의 문제도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인간의 나약함을 절감하게 됩니다.

< 예레미야애가 5 : 11 - 22 >

11. 대적들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12. 지도자들은 그들의 에 매달리고 장로들의 얼굴도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 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 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청년들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5. 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16. 우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이다
17. 이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들이 어두우며
18. 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안에서 노나이다
19.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20.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