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4일 수요일 매일성경 열왕기하 2:15-25 <생명과 심판의 선지자 엘리사>

엘리사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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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왕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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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의 겉옷을 물려받은 엘리사가 그 겉옷으로 요단강을 치면서 가르고 걸어서 건너오자 그제서야 선지자 단체는 엘리사를 리더십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엘리사는 그런 상황에도 자신을 주장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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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성 지역의 선지자들은 엘리사를 아직 믿지 않았었는데 그 곳의 물이 나빠서 식물들이 죽어가므로 엘리사가 가서 소금을 물에 뿌려서 생명을 살리는 물로 바꾸는 이적을 행하자 엘리사를 선지자로 인정합니다.

물론 그 이적을 베푸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반면 벧엘 지역에서는 어린이들조차 엘리사를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아서 엘리야를 애도하는 의미로 머리를 삭발한 엘리사를 놀리고 조롱하자 곰 두마리가 나와서 아이들을 죽이게 됩니다.

성경을 처음 읽을 때는 이 장면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었지만 사실 하나님이 명하신 선지자를 배척하는 것은 성령을 거스리는 무서운 죄에 해당(레위기 26장 22절)되는 큰 죄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리더십에 순종하던 여리고 성에서는 죽은 물을 생명의 물로 바꾸는 이적을 베푸시고, 리더십에 불순종하던 벧엘 지역에서는 무섭게 징계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생명의 근원인 물과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없으면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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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하 2 : 15 - 25 >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16.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 무리가 그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그들이 오십 명을 보냈더니 사흘 동안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그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19.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25. 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 산으로 가고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