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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8일 주일 로마서 11 : 1 - 12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다!> 본문

매일성경

2023년 6월 18일 주일 로마서 11 : 1 - 12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다!>

오렌지 향기 2023. 6. 18. 06:00

<묵상>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롬 11:1)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신다고 하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버리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늘 바알숭배로 혹은 각종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등진 사람들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남겨 둠으로써 복음이 전해지게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아주 극적인 장면 중 하나는 엘리야가 바알숭배자들과 대적할 때인데 그 때도 7천 명이나 하나님을 믿는 자가 남아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왕비 이자벨의 악행이 극에 달한 무서운 시대인데도 말입니다.

그런것을 보면 하나님은 늘 남아 있는자, 즉 소수의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신 것을 구약성경에서 알 수 있고 아무리 시대가 악하고 무서워도 반드시 자기 백성을 찾아내시고 그들을 통해서 믿음의 역사를 이뤄내신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지금도 점점 믿음이 약해져가는 시대이고 많은 사람들은 과학과 AI 에 정신이 팔려 있고, 크레딧카드의 위력으로 돈만 생기면 먹고 마시고 여행 가는 일에 몰두하고 있기에 하나님은 뒷전인 것 같이 보입니다.

성경에서 깨닫는 것은 이런 속에서도 소수의 남은 자를 두시고 그들을 사용하시며 절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예수님을 배척하던 그 시대에도 예수님을 결국은 십자가에서 죽게 만들던 시대에서도 하나님은 희망을 갖고 계셨고 남은 자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펄펄 살아있고, 하나님은 은혜를 부어주셔서 선택한 자들을 항상 남겨두심을 깨닫게 됩니다.

< 로마서 11 : 1 - 12 >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기록된 바 하나님이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다윗이 이르되 그들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시옵고
그들의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