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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6일 화요일 로마서 6 : 1 - 14 <의의 병기로 드리라> 본문
<묵상>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
몸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전쟁영화나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면 인간이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적을 만났을 때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에 폭탄을 매달고 적의 심장부로 뛰어들어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사람이 폭탄 그 자체가 되어서 적을 죽이고 나도 죽는 장면은 일본의 가미가제 특공대에서도 볼 수 있었고, 영화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이러한 영웅들은 자신의 나라에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혹은 자식들을 살리고, 많은 사람의 죽음을 막기 위해 결단하는 위대한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믿음의 강한 확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을 각오하고 나의 몸을 산 제물로 바치라는 의미로 '의의 병기'라는 다소 무서운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는 과연 그렇게 외계인이나 적으로부터 나의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혹은 나라를 위해 내 몸의 죽음을 불사하고 적진으로 뛰어들 수 있을 까 생각하게 됩니다.
내 자식을 위해서도 못할것 같은데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까?
바울은 어떻게 그렇게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을까요?
바울은 극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자신의 죄로부터 사망의 길을 걷고 있는 자기 자신을 너무나 명확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죽을 목숨을 살려주시고 영생으로 인도해주시는 예수님을 위해서 죽는다는 것이 대수롭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나는 놀라운 복을 누릴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리고 나의 몸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깨달았을 때 나의 육신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바울은 우리의 몸의 부활을 확신하면서 우리 몸이 의의 병기로 쓰일 수 있는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합니다.
오늘도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 로마서 6 : 1 - 14 >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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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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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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