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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8일 수요일 마태복음 9 : 14 - 26 <예수님께만 닿아도> 본문
혈루증 여인을 고치시는 예수님 / 1570년경 / 파올로 베로네세(Paolo Veronese)
<묵상>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마 9:21-22)
혈루증 앓는 여인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만 하는 부정한 여인이어서 아무도 반기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오랫동안 고통받는 삶을 살아온 이 여인이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예수님께 다가가 몰래 그 옷자락을 만집니다.
오늘은 예수님 손에 닿기만해도 나을 것 같다는 믿음을 가진 두 여자가 나옵니다.
'예수님께 닿기만 해도', '예수님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예수님을 묵상만 해도', 손을 뻗칠 기운도 없어서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만 해도 예수님은 손을 뻗으셔서 만져주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저도 2023년은 하루에 예수님 이름 열 번 이상 부르기로 다짐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손을 뻗어 예수님을 만져 보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논리와 지식의 합당함을 따지는 자세로는 할 수가 없고, 그까짓게 무슨 소용이냐고 전략적인 기능적인 삶을 중시하는 영악한 믿음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 마태복음 9 : 14 - 26 >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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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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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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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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