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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9일 주일 마태복음 5 : 33 - 48 <온전한 사랑> 본문
<묵상>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6-48)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법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였으므로 보복하고 앙갚음하는 것이 당연시되었습니다.
율법에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되어있지만 예수님은 이웃뿐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더 넓은 의미이면서 동시에 더 어려운 원수 사랑이야말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면 악에 침묵하라는 말씀일까요?
부조리를 감수하고 참으면서 살아가라는 말씀일까요?
예수님은 앙갚음하고 싶을 때 보복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권면하고 계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살면서 보복하고 싶고 앙갚음하고 싶은 때가 왜 없겠습니까.
보복의 권리를 포기하는 방법은 용서와 사랑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깊은 뜻을 품고 살아야 법을 최대한 이용해서 나의 앙갚음과 보복을 정당화시키려는 내면의 폭력성을 막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이웃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원수도 사랑하는 마음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듯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른 간증을 보면서 내가 예수님의 희생으로 얻은 사랑과 용서를 실천할 때 응어리진 갈등을 녹일 수 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 마태복음 5 : 33 - 48 >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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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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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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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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