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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전도서 4 : 7 - 16 <'함께'의 행복> 본문

매일성경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전도서 4 : 7 - 16 <'함께'의 행복>

오렌지 향기 2022. 12. 5. 06:00
 

<묵상>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 4:9)

오늘 전도자는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이 낫고, 두 사람보다는 세 사람이 낫다고 말합니다.

홀로 수고하는 것보다 함께 수고해서 서로 협력하고 기쁨을 나눌때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일까요?

간혹 어떤 사람은 누구를 위해서 전혀 수고하고 싶지 않고 오로지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살고 싶다고 말하지만 철저히 고립되어서 먹는 밥은 맛도 없고, 기쁨도 표현할 방법이 없고, 더더구나 슬픔을 나눌 친구도 없으면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함께 여러 사람이 어울릴 때는 불편함도 있지만 함께 누리는 유익이 훨씬 더 큽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인터넷과만 접촉하고 스스로 외로움을 택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시인 안도현님의 시 '너에게 묻는다' 에서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가 생각나면서 나를 즐겁게 해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하는 것보다 남을 즐겁게, 남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전도서 4 : 7 - 16 >

내가 또 다시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더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그는 자기의 나라에서 가난하게 태어났을지라도 감옥에서 나와 왕이 되었음이니라
내가 본즉 아래에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