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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전도서 3 : 1 - 15 <때를 따라 아름답게> 본문
<묵상>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1)
오늘 전도자는 인간의 모든 경험이 집약된 14 개의 상반되는 때를 언급합니다.
저도 올 한 해에 수술도 했고, 회복도 했고, 그림 선생님과 헤어지고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면서 나에게 닥친 그 때를 거부한다한들 아무 소용이 없고 집착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위험하고, 화나는 때를 잘 보내고 나니 새로운 만남의 때가 저에게 왔음을 깨달으면서 전도서를 새롭게 이해하게 됩니다.
우주가 누군가의 손에 의해 창조된 이래로 시간이 우리를 지배하고, 그 끝은 어디로 가는지 우리 인간의 능력으론 알 수 없지만 우리를 만드신 분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사실이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인생의 가장 젊고 아름다웠던 때에 죽음을 맞이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이 다시 기억이 나면서 그 아름답던 젊음이 지켜지지 않았고, 관리부실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던 것은 진정으로 잘못된 일이라는 사실이 새삼 느껴집니다.
젊음은 그 젊음을 충분히 즐길만한 권리가 있음을 하나님께서 허용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름다운 나무도 계절 앞에선 죽음처럼 모든 나뭇잎을 버리고 헤어져야 새 봄에 새 잎으로 다시 날 때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이기에 이별 앞에서 오래도록 슬퍼함을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 전도서 3 : 1 - 15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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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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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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