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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6일 화요일 에베소서 3 : 1 - 13 <사도가 맡은 사명> 본문
예수님의 제자들 /Jose de Ribera 의 그림 /1651년
<묵상>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엡 3:7)
하나님은 바울에게 특별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바로 '구원의 비밀'을 알려주시고 바울에게 그 비밀의 계시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복음의 일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계급제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때에 만약 양반인 주인과 그 집에 일하던 종이 함께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 함께 간다는 사실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인데,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유대인들이 먹는 것도 다르고 풍습이 다른 이방인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 일이었습니다.
유대인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될 이방인까지 구원의 대열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커다란 은혜의 경륜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은 지적인 유희에 젖어서 살고 있었고, 지적인 만족을 주는 것을 최고로 여겼으며 그런 것을 모르는 하급 계급이나 이방인을 무시하고 차별하였을 당시의 상황에서는 참으로 파격적인 반전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본인이 사도될 자격이 없을뿐 아니라 성도 중에서 가장 작은 자보다 더 작다고 고백하고 있음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하나님의 또 다른 비밀이며 하나님의 자비와 능력과 지혜를 온전히 드러내는 영적인 실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교회 안에 속해 있다는 것은 단순한 의미의 참여자이고 성도일 뿐만 아니라 영적인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 에베소서 3 : 1 - 13 >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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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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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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