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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7일 수요일 레위기 26 : 1 - 13 <순종에 따른 복> 본문

매일성경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레위기 26 : 1 - 13 <순종에 따른 복>

오렌지 향기 2022. 8. 17. 06:00

<묵상>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레 26:3)

철을 따라 비를 내려주시고 땅의 산물을 거두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깨닫습니다.

요즘처럼 철을 따라 내려주는 비가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일기예보를 무시하고 퍼붓는 비는 혹시 하나님의 저주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연의 순응이 그 당시에는 우상과 연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풍요의 신에게 숭배하면 부하게 살 것이라는 우상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는 뜻이었습니다.

애굽과 가나안의 우상들을 경배하면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끝없이 경계의 말씀을 하시면서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면서 안식일을 지키면서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단순한 것 같은데도 지금까지도 잘 지켜지지 않는 인간의 행태입니다.

안식일까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더 많이 벌고자하는 욕심과 열심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의 리듬에 따르지 못하도록 우리를 내몰고 있습니다.

일요일 하루 놀면 하루 매상이 얼마나 손해인지 계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산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루 매상을 포기하지 못해서 온갖 욕망이 아우성치는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면 하나님을 절대로 예배할 수 없습니다.

안식일을 지켰을 때 또 다른 모습으로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 레위기 26 : 1 - 13 >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