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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0일 수요일 히브리서 11 : 13 - 22 <믿음의 사람들(2)> 본문
<묵상>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히 11:13)
아브라함과 야곱의 공통점은 고향을 떠나서 외국인과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는 점입니다.
좀 더 깊이 묵상해본다면 아브라함의 믿음의 여정은 놀랍지만 제가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은 이삭을 하나님께 제사로 바치라는 명을 받았을 때였습니다.
저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 같고, 내가 아브라함이라면 과연 내 아들을 반드시 살릴 것이라 믿고 그를 제단에 올려드릴 것인가가 의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제 상식선 안에서 납득이 되는 하나님이어야 했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도 내가 납득이 되어야만 한다는 나 중심의 믿음을 내가 갖고 있었음은 늦게 깨달았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고향이 아니고, 운동 경기로 치면 멀리 외국 땅에 원정 경기 나온 선수가 바로 나라는 것을 이해하는데도 제가 믿고 십 년은 되니까 믿어진 것 같습니다.
남의 나라 땅에서 경기를 하니까 온통 자기네 나라만 응원하는 소리가 가득한 살벌한 현장이 바로 지금의 삶이라는 말씀이지요.
하나님의 백성이 실수라도 하면 큰 소리로 야유를 보내고, 잘 하면 하나님의 백이 있는데 그것도 못하냐고 빈정거리는 세상에 내가 산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낯선 이국 땅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살기란 쉽지 않으며 세상의 율법에도 맞추어야하고 하나님의 통치에도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저는 살기가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히브리서 11 : 13 - 22 >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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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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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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