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사무엘상 31 : 1 - 13 > '죽음과 그 이후' 본문

매일성경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사무엘상 31 : 1 - 13 > '죽음과 그 이후'

오렌지 향기 2022. 6. 25. 06:00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

<묵상>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삼상 31:11-13)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크게 지고 사울의 세 아들과 사울은 전사하고 맙니다.

사울은 결국 자살한 것으로 끝을 맺는데 사울의 죽음을 목격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읍을 버리고 도망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시체를 능욕합니다.

이들의 죽음을 보면서 씁쓸한 것은 요나단의 죽음이 마음을 울리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아들로서 왕이 되었을 수도 있었던 요나단은 다윗에게 왕위를 양보한 의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사울의 죄는 결국은 하나님과의 대화채널이 막히고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이 암몬으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주었다는 은혜를 기억하고 사울을 비난하지 않고 죽음을 애도합니다.

사울이 무슨 이유로 죽었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 사울에게 받은 은혜가 컸던 그들은 은혜를 갚는 신실함이 있었습니다.

저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저에게 흘려보낸 사람들의 호의를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까지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을 모두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사무엘상 31 : 1 - 13 >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아비나답말기수아를 죽이니라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에 함께 죽었더라
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