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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1일 화요일 <사무엘상 28 : 3 - 25 >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 본문

매일성경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사무엘상 28 : 3 - 25 >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

오렌지 향기 2022. 6. 21. 06:00

사무엘의 혼을 사울이 불러내다/ 1668년 / 살바토 로사

<묵상>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로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삼상 28:6-7)

블레셋과의 전쟁을 맞닥뜨린 사울은 다급한 나머지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사울과 하나님의 대화 채널이 막혀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자 사울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을 하고 맙니다.

엔돌에 있는 신접한 여인 즉 무당을 찾아갔던 것입니다.

사무엘을 무당에게 불러달라고 요청한 사울 앞에 정말로 사무엘이 나타나자 기겁하고 놀란 사울.

사무엘의 입에서 원하던 대답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최후를 알게된 사울을 봅니다.

정말 사무엘이었다면 사울에게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면 살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사울의 마음 속엔 신접한 무당이 하나님 보다 더 크게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울은 낙망하고 식음을 전폐하게 됩니다.

만약에 하나님이라면 우리의 영을 살리시고, 생기를 불어넣어주셨을텐데 사울에게 보였던 사무엘은 사탄의 변장한 모습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나도 만약 두려움이 엄습할 때, 미래를 알 수 없는 긴장과 압박이 있을 때 신접한 여인이나 찾아가서 나의 미래를 논할지.......입시와 취직과 사업의 성공을 하나님 보다 더 귀하게 높이는 우리의 현실 앞에서 신접한 무당들은 잘 먹고, 잘 살게 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님과의 대화를 간절히 바라고, 회개하는 마음이 앞선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 사무엘상 28 : 3 - 25 >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두고 슬피 울며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사울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서는 사울이 이르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 하니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이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하는지라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사무엘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에 넘기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블레셋 사람들의 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
사울이 갑자기 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


그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가 심히 고통 당함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여종이 왕의 말씀을 듣고 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이르신 말씀을 순종하였사오니
그런즉 청하건대 이제 당신도 여종의 말을 들으사 내가 왕 앞에 한 조각 떡을 드리게 하시고 왕은 잡수시고 가실 때에 기력을 얻으소서 하니
사울이 거절하여 이르되 내가 먹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그의 신하들과 여인이 강권하매 그들의 말을 듣고 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으니라
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가져다가 뭉쳐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
사울 앞에와 그의 신하들 앞에 내놓으니 그들이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