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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사무엘상 9 : 1 - 14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본문

매일성경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사무엘상 9 : 1 - 14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오렌지 향기 2022. 5. 20. 06:00

사무엘과 사울의 만남

<묵상>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삼상 9:6)

사울은 나중에 다윗을 죽이려고 안달이 났었던 사악한 왕으로 성경의 역사속에 기록이 되었지만 처음에 왕이 될 때는 착하고 신실한 청년이었습니다.

오늘은 사울의 성품을 보게 되고 왜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였는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훗날 사울이 변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이 택할만한 좋은 성품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그렇게 겸손할 때 하나님은 그를 택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버지가 잃어버린 당나귀들을 찾아 나선 사울은 효자였었고, 사울을 따라간 사환이 때마침 사무엘을 기억해내고 사울을 인도해서 데려간 것, 사환에게 때마침 은 한 세겔이 있어서 사무엘에게 예물로 줄 수 있었으며 마침 지나가던 물 길러 나오던 소녀들이 방금 사무엘이 지나갔다고 가르쳐 준 것 등등 오늘 말씀에서는 때마침이 여러번 나옵니다.

때마침이 자주 반복되면 누구나 깨달을 수 있듯이 오늘 말씀 중에는 우연처럼 가장한 일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필연임을 보게 됩니다.

사울이 일상의 작고 평범한 일을 성실하게 임했던 인물임을 깨닫게 되고, 사울이 하나님을 깨닫지 못했듯이 우리도 삶의 모든 순간순간 아무 의미 없이 지나치는 순간까지도 우리를 돌보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모르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은 따뜻한 손길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사무엘상 9 : 1 - 14 >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사울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의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그 곳에는 없었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니라
그들이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가던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아버지께서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하니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내 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을 가르쳐 달라 하겠나이다 하더라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가니라


그들이 성읍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으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에게 묻되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하니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서 갔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읍에 들어오셨나이다
당신들이 성읍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니이다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곧 그를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