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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2일 금요일 요나 2 : 1 - 10 <요나의 기도> 본문

매일성경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요나 2 : 1 - 10 <요나의 기도>

오렌지 향기 2022. 4. 22. 06:00

<묵상>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욘 2:7-9)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요나는 침묵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도망쳐 다니던 자세를 바꾸어서 기도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자신의 기도를 드리지만 니느웨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이 되지 않는 것이 특이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요나의 요지는 자신은 무조건적인 용서와 구원을 주시고, '은혜를 저버린 자들' 이라는 표현은 니느웨 사람들인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요나는 하나님 없는 삶이 지옥처럼 얼마나 어둡고 비참한지는 깨달은 것 같습니다.

3일 동안 지옥같은 물고기 뱃속에서의 요나는 '살려달라'고 부르짖고 하나님은 요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물고기로 하여금 육지에 요나를 뱉어내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아직까지 하나님께 불순종을 하고는 있지만 하나님을 향해 애타게 부르짖는 요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이런 것을 은혜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요나는 비록 하나님을 피해 자유를 얻겠다고 도망을 갔지만 결국은 죽음의 공포가 가득한 현실에 갇히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은 기도로써 항상 열려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 요나 2 : 1 - 10 >

요나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육지에 토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