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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3일 주일 요한복음 12 :34 - 43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 본문

매일성경

2022년 2월 13일 주일 요한복음 12 :34 - 43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

오렌지 향기 2022. 2. 13. 06:00

최후의 심판 / 러시아 카잔 성당

<묵상>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셧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요 12:37-40)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많이 보고서도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더 이상 설득하지 않으시고 단지 '빛이 아직 있을 동안 빛을 믿고 빛의 자녀가 되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자신을 빛이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이 많았고, 믿고 싶은데도 출교 당할까봐 두려워서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지도자들 중에는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께 찾아가서 진리를 구한 것처럼 마음 속으로 믿으면서 감추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돌아오라고 말씀하시고, 예수님의 표적을 보면 볼수록 그 말씀이 마음을 찌르고 양심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소망이 있는 것이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완고해지고 어두워지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자신의 세계관이 무너질까봐 더욱더 예수님의 권유에 거세게 저항하고 마음을 굳게 닫아버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믿어도 용기있게 신앙고백을 하지는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랬었고, 그 두려움이 무엇인지 대면하기가 꺼려졌었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빛으로 나아가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고집스런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나고, 변하고 싶은 마음의 열망이 강한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럴땐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싶은데 잘 안되요. 믿게 해주세요. 도와줄 사람을 보내주세요."

그러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답니다.

< 요한복음 12 : 34 - 43 >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이 너희 중에 있으니 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이 있을 동안에 을 믿으라 그리하면 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