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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7일 월요일 요한복음 11:28-37 <예수님의 분노와 눈물> 본문
<묵상>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3-35)
예수님께서 우시는 장면은 성경에 3번 나옵니다.
누가복음 19장 4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생애 마지막 유월절 약 1주일을 남기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전에 우셨다고 합니다.
또 히브리서 5장 7절에서 보듯이 갯네마네 동산에서 기도 중에 크게 통곡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마리아가 오빠 나사로가 병으로 죽고 나서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예수님이 계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울자 예수님도 함께 우십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죽지 않게 하실수도 있었을텐데 예수님은 일부러 나사로가 위중할 때 연락을 받았는데도 일부러 지체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생명과 죽음과 죽음 이후의 부활도 능력으로 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나사로를 택하신 것 같습니다.
마리아의 믿음은 좋아서 예수님이 계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였으나 지금까지 보아 온 예수님의 능력으로 보아서 부활의 능력도 가지고 계실 것이라는 만큼의 믿음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약하다며 꾸짖지 않으시고 마리아의 슬픔에 동화되신 것인지 아니면 질병과 죽음과 고통으로 애통해하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셔서 심령이 아프셨던 것인지 눈물을 보이시며 우십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와 마리아, 마르다를 정말로 사랑하셨고 아마도 예수님 생애에 가장 사랑하셨던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어서 와서 보라고 나사로에게 이끄는 사람들의 요청에 다 알고 계시면서도 기꺼이 응하시는 예수님을 볼 때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 베다니를 부활의 현장으로 택하신 예수님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나에게도 나의 눈물과 고통과 질병이 있는 현장에 예수님을 초청한다면 기꺼이 응하실 예수님이 떠올려집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나사로를 죽게 놔두신 것일까를 다시 한 번 묵상합니다.
< 요한복음 11 : 28 - 37 >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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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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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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