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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화요일 요한복음 7:25-36 <예수님의 출신과 목적지> 본문

매일성경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요한복음 7:25-36 <예수님의 출신과 목적지>

오렌지 향기 2022. 1. 25. 06:00

<하느님을 믿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제롬 나달(Jerome Nadal, 1507-1580)

<묵상>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요 7:28-29)

유대인들은 메시아로 오시는 분은 출신지를 알 수 없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풍문이 옛부터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갈릴리 출신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절대로 메시아일 리가 없다는 그들의 완고함 속에 갇혀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아무리 가르침을 전파해도 예수님의 죄목을 '신성모독과 안식일을 범한 범죄자' 로 규정하고 죽이려고 안달이 나기 시작한 것도 유대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기적을 많이 일으키셨고 백성들의 많은 무리가 점점 예수님을 쫓아가자 그들은 초조해졌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가까이 다가옴을 느끼셨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만 믿는 유대인들은 옛부터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이라는 좋은 타이틀은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은 알아 보지를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옳지만 유명한 랍비에게 교육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후 3일 후에 다시 오실 것이었으므로 잠시 다녀온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자신의 출처와 근원은 '하나님'이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종교지도자들.

십자가를 지신 다음에 하늘의 아버지께 돌아가실 것이라는 말씀을 오해한 이들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셨을 때에야 모든 말씀이 사실이었다는 깨달음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이 보낸 예수님이 오셨다는 사실이 그 당시에 믿기는 참으로 힘든 일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눈으로 기적을 보여주시고, 하늘의 말을 하시고 도무지 나쁜 뜻이라고는 없이 사람을 사랑하고 치유해주시는 그 능력을 보고도 신성모독이라고 우기면서 잡아서 죽이기를 꾀하던 무리는 백성들의 마음이 예수님을 향하자 민생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이유로만 생각했지 도무지 하나님의 말씀을 귀에 담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성경을 줄줄이 외우면서도 성경 속에 메시아가 올 것이라는 증거를 직접 보자 믿지 못하는 무리들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도 만약 그 당시에 살아있었다면 과학을 믿고, 랍비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예수님을 의심하고 정죄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의심이 많은 제 성품으로는 당연히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믿기로 마음을 정했고, 하나님께 나의 어려움을 다 토로하자 회개기도를 시키시고, 성경 말씀을 주신 경험을 하고 나자 저의 영혼은 완전히 하나님께 엎드려져서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맞습니다.

< 요한복음 7 : 25 - 36 >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