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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1일 화요일 요한복음 4:1-14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 본문

매일성경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요한복음 4:1-14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

오렌지 향기 2022. 1. 11. 06:00

<묵상>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바리새인들을 피해 갈리리로 내려가시다가 예수님은 사마리아로 들어가셔서 야곱의 우물가에 물을 기르러 나온 사마리아 여인을 만납니다.

사마리아와 유대인은 서로 적개심이 깊어서 상종하지 않는 사람들인데 예수님은 아마도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을 만날 줄 알고 일부러 그곳으로 가신 것 같습니다.

우물가에 물을 길러 나온 이 여인의 인생은 외로움과 고뇌로 가득차있었고, 여러 남자를 인생에서 만났지만 공허함이 가득한 여자였습니다.

그런 여자에게 예수님은 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시라고 권하자 여자는 얼마나 목이 말랐는지 그런 생수를 마시고 싶다고 했지만 사실은 그 생수는 '예수님을 믿는자들이 받을 성령'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영혼의 목마름이 해소되고, 생명의 강물로 들어가는 은혜가 주어집니다.

저도 예수 믿기 전에 느꼈던 인생의 고뇌가 목마름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영적인 갈증이었습니다.

책과 음악을 좋아해서 밤을 새워서 책도 읽고, 음악을 들었지만 끝없이 채워지지않는 갈증을 느꼈었고, 결혼을 한다고 해서 그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지 않았었습니다.

꿈속에서 나를 부르신 예수님을 못알아 보고 세월이 많이 흘렀고, 결국에는 믿기로 작정하고 교회로 나갔었습니다.

그후로 새벽기도에서 회개기도와 폭풍같은 눈물로 만난 예수님은 '생명수를 마시라'는 말씀으로 저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새벽기도에서 받았던 "생명수를 마시라"는 말씀이 바로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말씀이었다는 사실에 저는 제가 마치 사마리아 여인처럼 마음이 공허하고, 괴로웠던 상태였음을 깨닫고 전율을 느꼈었습니다.

나의 영적인 상태를 가장 잘 알고 계셨던 예수님은 저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그후 읽은 성경의 말씀은 꿀송이처럼 달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늘 눈물의 감동을 안겨주셨고, 생활의 모든 것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생활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이러한 생수가 부족해지고 메말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에 목을 충만히 적시고 싶습니다.

< 요한복음 4 : 1 - 14 >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