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6일 주일 골로새서 2:6-15 <주 예수 안에서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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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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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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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며,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어떤 구원을 주셨는지 분명히 밝히면서 세상을 지배하는 철학에 사로잡히지 말고 바르게 예수님을 믿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잘못된 철학이나 속임수, 사람들의 전통이나 유치한 원리를 따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죄에 매어 영적으로 죽을뻔한 존재였는데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마땅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할례'라는 말이 나오는데 유대인들이 태어난지 7일만에 남성의 성기 포피를 살짝 베어내는 일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표로 행했듯이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나가서 '세례'를 받게 됩니다.

세례는 어쩌면 형식적인 기독교인을 상징할지 모르지만 내가 예수님을 믿고 충만하게 된다면 나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를 받은 것이라고 오늘 말씀에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을 우리의 구원이 되게 복음의 비밀을 만들어놓으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이 사실이 기독교의 가장 핵심이고, 비밀스러운 요점입니다.

나의 죄된 영혼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복음의 정수를 깨닫는 것이고, 내 영혼은 그것을 믿는 순간 새로운 영혼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믿게 될 때 나는 예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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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로새서 2 : 6 - 15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