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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2일 주일 사사기 20:29 - 48 <베냐민 지파의 몰락> 본문

매일성경

2021년 12월 12일 주일 사사기 20:29 - 48 <베냐민 지파의 몰락>

오렌지 향기 2021. 12. 12. 06:00

 

<묵상>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삿 20:48)

세 번째 전쟁에서 베냐민 지파가 이기는 듯 하다가 약세로 몰립니다.

전쟁을 하는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 지파는 사실은 형제 종족입니다.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가 가나안 문화에 동화가 되어서 성적으로 문란한 것을 용납하지 못하셔서 레위인의 첩을 능욕한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결국은 묻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레위인이 무조건 잘했다고 할수도 없는 것이 그는 레위인으로서 자격이 미달된 사람으로서 개인의 복수심을 이용하여 같은 동족끼리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이런 사실에는 아랑곳 없이 이들은 치고박고 전쟁을 하다가 베냐민 지파의 참패로 끝을 내립니다.

나의 행동이 개인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인지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심결에 하는 나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이 된다면 나는 사는 동안 성실한 믿음의 소유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도긴개긴, 오십보 백보....베냐민이나 이스라엘 연합군이나 타락하긴 마찬가지인데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를 멸망하게 내버려두신데는 이유가 있을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다면 타락하기는 베냐민 지파나 나머지 열 한 지파의 이스라엘 족속이나 마찬가지였으며 결국에는 모두 바벨론에 멸망 당하는 모습을 역사 속에서 볼 수 있으니 누가 더 더럽냐고 따지는 것은 도토리 키재기였던 것입니다.

그 와중에도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비록 소수이지만 있었을 것이고 조용히 혼란한 세상을 감내하며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기도로써 무릎꿇는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계셨을줄 믿습니다.

< 사사기 20 : 29 - 48 >

이스라엘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연기 구름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에서 치솟을 때에 베냐민 사람이 뒤를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이스라엘 사람은 돌아서는지라 베냐민 사람들이 화가 자기들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려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에서 진멸하니라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싸고 기브아 앞 동쪽까지 추격하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만 팔천 명이니 다 용사더라
그들이 몸을 돌려 광야로 도망하였으나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그 뒤를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베냐민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가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 명이니 다 용사였더라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더라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