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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 일 화요일 사사기 1:11-21 <불완전한 승리> 본문
<묵상>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삿 1:19)
오늘 말씀에서 보이는 인물들은 용감한 전사 옷니엘과, 옷니엘에게 딸 악사를 주게 된 갈렙이 보입니다.
갈렙의 딸 악사는 아버지 갈렙이 약속한대로 옷니엘과 결혼하면서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땅과 샘'을 지참금으로 요구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나그네의 삶이 아닌 정착지에서 필요한 '땅과 샘'은 마음이 넉넉한 갈렙에 의해 옷니엘 부부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누립니다.
악사는 지혜롭게도 구할 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구했고,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을 간파한 여성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유다 지파에게 골짜기의 주민들을 쫓아내도록 명하셨는데 철 병거를 두려워해서 실패합니다.
그들이 골짜기의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한 진짜 이유는 철 병거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믿음이 약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밀어주시지만 우리의 불완전한 믿음과 해결되지 못한 죄악은 두려움을 가져다 주고 결국은 불완전한 승리를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철 병거를 그들이 갖고 있어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핑계를 대곤 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믿음이 작을 때 상대방의 철 병거가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내가 숨기고 있는 핑계거리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쫓는다고 하면서 실패할 이유를 먼저 만들어놓는 영악함을 우리는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도 제 자신을 교묘히 속이는 말로 기도를 하고 있는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제 마음 깊숙히 속이는 영은 없는지, 핑계를 일삼는 습관은 없는지 고쳐달라고 기도합니다.
< 사사기 1 : 11 - 21 >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주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 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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