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1년 9월 4일 토요일 갈라디아서 2 :11-21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복음> 본문
<묵상>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안디옥에서 베드로가 여러 사람과 식사 중이었습니다.
베드로 주변에는 이방인 성도들이 많았고 이들 대부분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의 형제 야고보가 보낸 율법주의를 신봉하는 유대인들이 도착하자 베드로는 혹시나 할례 받지 않은 자들과 식사를 했다고 책망 받을까봐 그 자리를 황급히 피합니다.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사고방식을 유대인들은 갖고 있었고, 이미 예수님을 믿는 십자가 복음으로 이방인들도 다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런 행동을 한 베드로를 바울은 날카롭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단지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죄인이라는 생각.
율법이 있는 유대인은 왠지 우월하다는 생각이 가져온 행동입니다.
베드로는 초대교회의 사도이고 지도자였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바울은 지도자의 외식주의는 결국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인하여 모든 인류는 구원받을 수 있다는 복음을 전해야만 하는 복음 전도자로써 베드로의 무심결에 한 행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그들의 심령 깊이 회개하게 하고, 믿기만 하면 구원을 가져다주는 범인류적인 구원의 메세지를 전해줍니다.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아직도 유대인의 우월적 본성을 갖고 있는 베드로를 본 바울은 복음의 핵심을 꿰뚫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이미 모든 인류의 차별의 장벽을 허물었는데 우리 인간들은 쉴 새 없이 새로운 장벽을 만든다는 증거입니다.
인간이 지키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율법을 인간이 만들어놓고 인간 자신을 괴롭히는 종교생활에서 예수님은 몸으로 그 잘못된 관념을 다 훼파시키고 죽음으로써 인간에게 자유를 주시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나에게 십자가란 나의 소속이 바뀌고, 삶의 정체성이 바뀌고, 신분의 변화까지 가져온 귀하고 위대한 증거입니다.
< 갈라디아서 2 : 11 - 21 >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9월 6일 월요일 갈라디아서 3:10-18 <약속으로 구원을 얻게 하는 복음> (0) | 2021.09.06 |
---|---|
2021년 9월 5일 주일 갈라디아서 3:1-9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는 복음> (0) | 2021.09.05 |
2021년 9월 3일 금요일 갈라디아서 2:1-10 <사도들이 인정한 복음> (0) | 2021.09.03 |
2021년 9월 2일 목요일 갈라디아서 1 : 11-24 <하나님이 주신 복음> (0) | 2021.09.02 |
2021년 9월 1일 수요일 갈라디아서 1 : 1-10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 (0) | 2021.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