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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일 수요일 갈라디아서 1 : 1-10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 본문
<묵상>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9)
바울이 갈라디아를 쓴 시기는 A.D. 50년 경이라고 하니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불과 15년이 지났을까말까한 시대입니다.
다른 서신서에서는 서두에 교회를 칭찬하는 말을 으례히 넣는데 갈라디아서에서는 칭찬은 커녕 시작부터 단호하고 강경한 말투로 호통을 치는 바울을 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에서 복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을 따르고 있다고 하는데 다른 복음이란 유대교주의자들이 전파한 복음으로 그 내용은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유대인의 음식 법이나 절기를 지키는 규정 역시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오늘 갈라디아 1장에서는 예수님의 열 두 제자에 들지 못했던 바울이 자신도 사도임을 분명히 밝히는 강경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이 사람들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중에 말에서 떨어져 예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바울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바울의 논점을 옳다고 생각할 때 오늘 날 교회에서 소명을 받은 장로나 권사직도 사실은 사람으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사도란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했으며 그만큼 중요한 직책임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이 유일한 바른 복음이며 그 외에 사람의 일을 덧붙인 모든 율례나 규정은 잘못된 것임을 오늘 묵상하게 됩니다.
저에게도 그리스도 복음 외에 다른 미신적인 느낌이나 인위적인 노력을 따르는 일은 없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나에게 생명을 준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 사람을 평생 잊지 못할텐데 예수님도 그 일을 하신 것을 믿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준 예수님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 갈라디아서 1 : 1 - 10 >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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