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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4일 토요일 이사야 65:1-16 <내가 여기 있노라> 본문

매일성경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이사야 65:1-16 <내가 여기 있노라>

오렌지 향기 2021. 8. 14. 06:00

<묵상>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사 65:1)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지는데 이사야가 간구하던대로 응답하시는 것이 아니라 엉뚱하게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이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즉 하나님은 구원의 대상을 완전히 바꾸시고, 당연히 구원 받으리라 여겨졌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애를 거절하고 위선적이었기 때문에 버리신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타락해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권위를 가진 자들과, 지적으로 높은 경지를 이룬 자들과 정치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겉보기에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 같았으나 밤에는 죽은 자들에게 가서 미래를 묻고, 정결법을 위반하고, 산 속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보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이 될 것 같은 신앙인의 모습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의 행동이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며, 감춰놓은 민낯과 비밀스러운 행위, 타종교와 혼합해서 복을 받으려는 행위를 하나님은 다 기억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이런 사람들과 이방인들과 차별하여 심판하시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런 것까지 속속들이 다 아시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삭 속에 숨어있는 가라지를 먹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반성하게 하는 오늘의 말씀 속에서는 귀중한 교훈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두 팔을 벌리고 "내가 여기 있노라" 말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바로 곁에서 말씀하시는 이 음성을 들으면 이방인이라도 축복을 받는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처하면서도 자꾸 영적으로 혼탁한 삶을 사는 이들에겐 영적인 무지가 그들의 영혼을 덮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내가 여기 있노라" 혹은 "네 기도를 들었노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귀에 속삭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에 계시다는 사실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 이사야 65 : 1 - 16 >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밤을 지내며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서 있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고
내가 야곱에게서 를 내며 유다에게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라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되려니와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죽임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내가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또 너희가 남겨 놓은 이름은 내가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리라



이러므로 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