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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9일 월요일 출애굽기 8:16-32 <이 재앙과 파리 재앙> 본문
파리 재앙 / 제임스 티소 / 1896-1902
<묵상>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될 것이라"(출 8:22)
오늘은 셋째 재앙인 이 재앙과 네째 재앙인 파리 재앙이 이집트를 덮칩니다.
이 재앙은 애굽의 아홉 개의 신 중 땅과 모래폭풍의 신 '세트'에 대한 공격이었고, 파리 재앙은 이집트 왕권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고센 땅에는 파리 떼가 출몰하지 못하도록 제어하셨다고 합니다.
시간과 공간과 파리나 이같은 미물도 마음대로 통제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면서 과연 하나님은 이 땅을 만드시고, 우리의 시간을 만드신 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자신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은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봅니다.
파리와 이와 같은 미물도 제어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두렵게하는 코로나도 일으키시고 때가 되면 거둬가실 것을 믿으면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자연재앙에는 하나님의 메세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파리 재앙에는 바로 왕이 많이 놀랐는지 제사를 드리되 애굽 안에서 드리라고 회유책을 썼지만 모세는 사흘 길 정도 떨어진 광야로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바로는 드디어 다시 완고하게 마음을 바꾸어서 없었던 일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제사는 더러운 욕망의 땅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광야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뜻하신 땅에서 드려야 참된 경배가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배도 때와 장소를 잘 가려서 해야 하나님께서도 받으실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모래와 바람만 많은 광야에서의 예배가 환락과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세상적인 이집트에서의 예배 보다 훨씬 경건하고 거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출애굽기 8 : 16 - 32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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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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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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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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