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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6일 금요일 누가복음 22:1-13 <유월절을 맞이하는 다양한 자세> 본문
<묵상>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눅 22:1-2)
무교절은 유월절이 시작되기 전에 유대인 집안에 있는 모든 누룩을 제거한 빵을 먹는 날로 영적인 순결을 다짐하는 날이었고, 이어서 오는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해방될 때를 기념하는데 마지막 심판 즉 이집트의 모든 장자들을 죽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지방에 양의 피를 발라 죽임을 면했던 날입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결국 하나님의 구원과 예수님의 보혈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룩성을 지키는 민족의 명절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월절에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공모를 하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무지하고 잔혹하였으며 사탄은 가룟 유다의 마음을 휘어잡습니다. 왜냐하면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정치적 왕이 될 사람으로 생각하고 따르고 있었는데 돈의 유혹에 약한 마음을 사탄은 쉽게 붙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월절에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하는 동안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가르침과 자신의 죽음의 의미를 마무리하려고 하셨으니 죽일 계획과 동시에 인류를 살릴 계획이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새삼 깨달아집니다.
사탄의 도구가 된 가룟 유다는 선천적으로 악마의 도구가 아니라 돈에 욕심이 많았던 까닭에 쉽게 사탄에 사로잡힌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였는데 사탄의 도구가 된 유다.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이익을 지나치게 따지면, 선한 일꾼으로 쓰임받으려는 굳은 믿음이 없으면, 나도 사탄의 도구가 되어 예수님을 또 한번 죽이거나, 조롱하거나, 교회를 조롱하는 일에 쓰임을 받게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베드로와 요한, 예수님의 제자처럼 예수님께 순종함으로써 선하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 누가복음 22 : 1 - 13 >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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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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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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