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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베드로후서 1 : 12 - 21 <너희로 생각나게 하려고> 본문

매일성경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베드로후서 1 : 12 - 21 <너희로 생각나게 하려고>

오렌지 향기 2020. 12. 22. 06:00

Resurrection

Museum of Fine Arts, Budapest/1485/Hans Memling

<묵상>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벧후 1:12)

'이미 있는 진리'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리라는 진리를 말합니다.

베드로는 지금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있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죽음에 대하여 예언하신 사실(요 18, 19)을 잊지 않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진리를 전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신들이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다는 신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단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하나의 신화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하면서 진리를 왜곡하는 일이 많자 베드로는 변화산에서 보았던 예수님이 반드시 재림하실 영원한 우리의 구주 예수님임을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은 베드로에게는 그 당시에는 예수님보다 천사를 더 숭배하면서 끝없이 예수님을 낮추고, 사도들을 예수님을 숭상하는 집단으로 매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귀로 직접 듣고, 눈으로 직접 본 예수님의 실체를 성경을 통해서 바르게 이해하기를 애타게 부르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드로는 변화산 체험을 통해 구약성경이 '더욱 확실한 예언의 말씀'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확실한 예언의 말씀은 인간이 사사로이 해석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간들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저도 믿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처럼 부활하시는 주님을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깨우쳐 주시는 성령의 힘으로 부활을 믿기에 우리의 신앙은 뒤로 물러서는 신앙이 아니라 장래의 은혜를 바라보는 강한 믿음입니다.

<베드로후서 1 : 12 - 21 >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