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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6일 화요일 고린도후서 8:16-24 <선한 일을 신중하게> 본문
루벤스의 그림
<묵상>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고후 8:20-21)
바울은 디도와 두 명의 사람을 함께 보내면서 거액의 연보를 담당하게 하려고 합니다.
돈에 관한 일이라 신중함이 더더욱 필요하고, 신뢰할만한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기 전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교회들에 대해 모금한 헌금을 맡아서 처리할 수 있는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연보 모금에 관한한 모범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요즘 시대에서는 가장 큰 유혹의 실체는 '돈'이고, 돈 때문에 부모도 죽이고 처 자식도 죽이는 무서운 세상인데 그 당시에도 어느 정도 부유한 위치에 있는 고린도교회가 궁핍한 교회들을 돕기 위하여 모금한 헌금도 거액이 되었을 것이고 그것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헌금은 액수가 얼마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헌금을 내는 태도가 중요한 것임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헌금은 부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해도 얼마든지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귀한 매체이며 물질적인 부유함과 행복의 지수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묵상하게 됩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형제 교회들의 어려움에 대해서 헌신하면서 자원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일을 돈과 연관시켜서 생각하는 요즘의 세태는 작지만 헌신하는 귀한 마음의 자세를 배워야 될 것 같습니다.
< 고린도후서 8 : 16 - 24 >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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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또 그들과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니 우리는 그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거니와 이제 그가 너희를 크게 믿으므로 더욱 간절하니라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에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들에게 보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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