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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 토요일 고린도후서 6 : 1 - 7 : 1 <은혜가 헛되지 않게> 본문
<묵상>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우리가 이 직분의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고후 6:1, 3)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말은 결국은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면 내가 누리는 모든 행복과 형통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한 일은 하나도 없는데, 시시때때로 힘들다고 불평하고 노심초사한 것 밖에 없는데 일이 잘 성사되고, 다행스럽게 나쁜 일을 비껴 갔을 때 우리의 속마음은 내 공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알면서도 틈만 나면 나의 공으로 돌리려고 은근히 교만해지곤 합니다.
고난 속에서 바울이 보인 태도는 깨끗함, 참음, 자비, 거짓 없는 사랑, 의를 나타내는 것이었음을 오늘 깨달으면서 감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바울처럼 고난을 당한다면 소송과 반박과 협박과 아첨과 뇌물을 써서라도 그 고난을 감당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뛰어다닐 것 같습니다.
바울은 사기꾼이라고 비난을 당했지만 아마도 저라면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큰소리를 치며 싸우고 난리가 났을 것 같습니다.
멸망의 자녀였던 나, 죽음으로 걸어가고 있었던 나, 죄의 도가니탕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던 나를 끄집어 내주셔서 '내 백성'이라고 불러주시고 '나의 자녀'라고 토닥거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사람이 아니고 짐승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바울의 말씀을 읽으면서 그리스도인은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는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나 하나 때문에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이 마음이 풍요롭고,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는 것은 너무나 복된 열매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에서 벗어나 복음의 삶을 살게 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 달리 역설적인 삶,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삶, '설마' 의 삶으로 뒤집어져서 하나님을 만나고 난 후 나의 모습이 너무나 바뀌었다는 소리를 몇 년 뒤 듣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고린도후서 6 : 1 - 7 : 1 >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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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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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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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
<고린도후서 7 : 1 >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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