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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7일 월요일 이사야 28:14-29 <그의 경영 기묘하며> 본문
<묵상>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사 28:29)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리석은 선택을 합니다.
특히 정치 지도자들은 앗시리아의 위협을 맞이하자, 하나님보다 이집트를 더 의지하면서 앗수르에게는 뇌물을 주고, 애굽에게는 비굴한 자세로 나가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농부가 탈곡하는 과정을 인용하여 비꼬시는 것을 오늘 볼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보호자로 하나님이 아니라 앗수르를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쏟아질 진노가 짧은 침상과 좁은 이불을 가지고 그 진노를 피할 수 없음을 선포하십니다.
오늘 말씀중에서 특이한 표현으로는 '시험한 돌'과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 나오는데 이 둘은 여호와 하나님을 가르킵니다.
'견고한 기촛돌'은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을 가르키는데 예수그리스도의 속량함이 교회가 세워지는 기초가 되었으며 이를 떠나서는 교회가 존재할 수 없음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시험한 돌'은 흠이나 쪼개지는 결이 없는 돌이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시험을 능히 감당할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듯이 메시아로서의 완벽한 가치를 대변해주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과연 온 세상보다 가치가 있으시고, 그리스도만이 이 세상을 구하실 수 있는 분이셨음을 오늘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촛돌로 여기지 않고 무시합니다.
농부가 농사 짓는 과정이 여러 단계인 것 처럼 하나님도 적당한 때와 순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주권적으로 통치하심을 오늘 말씀에서 깨닫게 하십니다.
농부가 가을이 되어서 추수할 때 탈곡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쭉정이를 태워버리시고, 탈곡의 고통의 과정을 허락하시지만 알곡은 거두어서 하나님의 곡식창고인 천국에 들어가도록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계하시기 위하여 탈곡의 과정처럼 부수고, 으깨는 과정을 허락하십니다.
이러한 과정을 '기묘한 경영'으로 하시고, '지혜'로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묵상할 때 지금의 내 삶도 하나님께서 빚어가시는 과정임을 깨닫게 되고, 힘들었던 환란의 때는 탈곡기에서 쭉정이를 걸러내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농부가 적당한 곡식을 심고, 가꾸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정하신 때에 뿌리시고, 거두심을 믿습니다.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나의 기촛돌로 삼고 있는지 곰곰히 숙고합니다.
하나님보다 돈과 부귀영화를 더 믿고 따르지는 않는지, 아니면 자식과 명예를 마음속 깊이 의지하고 사모하는 것은 아닌지를 철저히 회개하는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
<이사야 28 : 14 - 29>
이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스올과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에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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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나는 정의를 측량줄로 삼고 공의를 저울추로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너희가 사망과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스올과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그것이 지나갈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지나가며 주야로 지나가리니 소식을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펴지 못하며 이불이 좁아서 능히 몸을 싸지 못함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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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의 일을 행하시리니 그의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의 사역을 이루시리니 그의 사역이 기이할 것임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오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단단해질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부터 들었느니라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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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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