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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9일 수요일 이사야 29:15-24 <역전의 나라> 본문
<묵상>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이며 그의 자손은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사 29:22-24)
이집트와 동맹을 은밀히 추진하는 유다의 지도자들을 책망하는 하나님.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벼르시는 하나님께서 갑자기 달라지십니다.
지금까지 무서운 심판의 말씀을 전하던 이사야가 갑자기 회복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번 보아왔듯이 하나님께서는 심판과 징계 후에는 그 상처를 싸매시고, 회복시켜주시기 때문입니다.
'혼미하던 자'는 하나님의 계시가 막혀서 영적으로 볼 수 없고, 들을수도 없었던 사람들인데 그들이 다시 영적으로 회복함을 얻어서 총명해진다니 그 은혜가 넘칩니다.
어제 말씀에서 '봉한 책'은 그 봉함이 풀려서 '열린 책'이 되므로 하나님의 계시를 충만히 받게 된다는 뜻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 중에서 겸손하고 가난한 자들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부흥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영적인 귀머거리들과 맹인들이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그 은혜를 충만하게 누릴것이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신자의 대열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말씀이 너무나 감사한 오늘의 주제입니다.
지금 현재 오늘날의 교회는 나약한 면만 강조되고, 미혹에 넘어지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들고, 복음을 귀하게 여기며 세상사람들에게 전하는 어려움을 감수할 때 우리가 잃었던 거룩함과 정결함을 조금이라도 회복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마음이 삐뚤어진 사람도, 죄를 밥 먹듯이 범하는 사람도 갑자기 하나님께서 마음 먹으시면 변하게도 하실 것입니다.
나 하나만 잘 믿으면 됐지 주변 사람을 돌볼 여유는 없다고 핑계를 대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더 싫어하실 것 같습니다.
토기장이인 하나님은 망가진 그릇은 언제든지 주물러서 새로운 모양으로 만드시지만, 모양은 그럴듯한데 보이지 않는 곳이 망가져있는 질그릇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 만져지고 있는 저는 아주 작은 간장종지라도 좋으니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그릇이 되기를 빕니다.
<이사야 29 : 15 - 24>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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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오래지 아니하여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아니하겠으며 기름진 밭이 숲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겠느냐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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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송사로 사람에게 죄를 씌우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 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이며 그의 자손은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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