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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일 목요일 베드로전서 1:13-25 <산 소망에 합당하게> 본문
<묵상>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 1:16, 21)
하나님과 상관 없는 삶을 살때는 마치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도 안하고, 양치질도 하지 않은 채 하루종일 너저분한 옷과 대충 먹는 음식으로 때우면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을 읽고 오늘 말씀에 있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벧전 1:13)를 읽고 난 나의 모습은 전투태세를 갖추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는 것은 제 피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피가 섞여서 제가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식한 것과 같습니다.
신분이 바뀌고 ,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하는 존재가 된 '나'라는 존재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존엄한 음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왕자와 거지'의 동화와 같이 나는 거지로 거리를 떠돌다가 왕자님을 만나서 한 달만 왕궁에서 생활하기로 했는데 깨끗한 음식과 깨끗한 옷을 입고 생활해보니 거리로 돌아가 다시 거지로 살아가야만 하는 인생은 도저히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이상 어떻게 세수도 안하고, 너저분한 옷과 음식으로 연명하면서 누워있을 수만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 아주 작은 변화라도 가져오게 하십니다.
그 전의 삶은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무방비 상태로 살다가 영적인 위기에 처하게 되겠지만 성도는 보다 적극적인 영적인 전투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사실을 오늘의 말씀은 깨닫게 합니다.
죄로 오염된 세상 가운데 우리는 지금 살아가면서 죄의 유혹을 어마어마하게 매일 겪고 있지만 오늘의 말씀에서 우리는 내가 더러운 것에서 어떻게 구별되어서 깨끗하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은 나와 어떤 상관이 있으며 그것이 나에게 어떤 내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내가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 나의 마음 속은 뜨거워지고, 나의 마음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 : 13 - 25>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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