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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일 토요일 시편 2:1-12 <복된 인생, 헛된 인생> 본문
<묵상>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시2:8-9)
제왕시로 불리우는 시편 2편은 멋진 시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불러 다윗에게 전하라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큰 왕이 될 것이며, 이스라엘은 굳건한 왕권 아래서 평화롭게 살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이 시편은 다윗의 씨, 곧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왕과 하나님의 비웃음을 받는 왕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왕은 기름부음 받은 왕이고, 그는 사탄의 결박을 끊고 하나님의 생명의 근원을 취합니다.
예수님을 가르키는 많은 구절을 보게 되는 시편 2편은 질그릇같이 부서지는 왕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헛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하실 때 흑암에 처하게 되는 존재들입니다.
전능자의 명령을 거스르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임을 이 시에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7절에서 '너는 내 아들이다'라는 표현은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의 세례시에 인용이 됩니다.
이 시편2편의 내용은 놀랍게도 많은 부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윗의 태평성대를 표현하면서 영원하신 평강의 왕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표현으로 확대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축복하는 예언시로 이해를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메시아로 나의 생에 들어오신 예수님은 나의 왕이시고, 만왕의 왕이심을 믿습니다.
나의 전 생애를 이끄실 분이시기에 오직 예수님께서 뜻하신 길을 바라보고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집안에 키우는 강아지를 개줄에 묶어 놓듯이 예수님 앞에 묶여있는 존재여도 행복합니다.
제가 묶여 있어도 저의 자유와 인식의 범위는 놀랍도록 넓어서 제가 평생을 달리고 달려도 저의 반경은 좁아지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묶여있을 때 비로소 누리는 참 평안과 자유는 놀랍도록 이중적인 차원입니다.
복된 인생은 헛된 자유를 꿈꾸며 끝까지 가보았는데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허망한 철학의 자유가 아니라 예수님께 묶였는데 주어지는 참된 평안과 자유를 누리는 인생입니다.
<시편 2 : 1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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