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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일 월요일 마가복음 1 장 21 절 ~ 34 절 <권위 있는 새 교훈> 본문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
<묵상>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막 1:27)
가버나움의 한 회당에서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군중들이 놀라고, 율법지도자들이 놀랄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이 신적 권위를 가진 존재였음을 보여줍니다.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은 말씀 전하시는데 보다 더 큰 확신으로 전하시고 그 모습은 그 당시의 대부분의 선생들과 크게 달랐고 우선은 그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에 모두 놀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권위란 귀신에게 직접적으로 명령하고, 지배하는 능력이 있음을 말하는데 신적인 존재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귀신에게 명령하거나 귀신을 제어하는 능력을 가질 수가 없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날 하루에 예수님은 수많은 병자를 고치십니다.
손만 잡아서 일으키셔도 병이 떠나가고, 귀신에게는 조용한 말로 명령하셔도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이 물러가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십니다.
'예수의 이름으로'명하시면 귀신이 떠나가자 보는 사람들이 더 놀라 소리를 지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는 증거를 보자 모두 놀란 것입니다.
귀신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자 예수님은 귀신들에게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거룩한 목표를 이루시기 전에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모르도록 조치를 취하신 이유는 스스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깨닫도록 배려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능력을 행하시는 모습에 놀라서 감동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것이 더 큰 문제였던 것입니다.
물론 눈으로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는 기적과 이적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혼란에 빠질수도 있지만 병으로 고통받는 삶의 현장을 외면하시지 못하시고 불쌍한 그들을 구원해주시고자 달려나가신 것입니다.
믿고 안 믿고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불신의 문제이기에 아무리 큰 기적을 보아도 잠깐 놀랄뿐 그것이 믿음이 생기는 자로 바꾸어주는 계기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믿을 준비가 되어있고, 기적을 보고나서 겸손하게 믿어야만 할 것 같다는 당위성을 느낀다면 믿을 것이고 아무리 큰 기적을 보여줘도 나는 안 믿겠다고 버티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나는 믿을 준비가 되어있었는지 점검하는 아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가복음 1 장 21 절 ~ 34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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