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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7일 월요일 창세기 19 장 12절 ~ 23 절 <주저하는 롯> 본문

매일성경

2020년 1월 27일 월요일 창세기 19 장 12절 ~ 23 절 <주저하는 롯>

오렌지 향기 2020. 1. 27. 06:40




롯과 그의 두 딸/ 1622-23/오라치오 젠 틸레스키


<묵상>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창 19:16)



대재앙이 임박한 상황에서 하늘에서는 불덩이가 떨어지기 시작하는데도 롯이 빨리 대피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이유는 바로 자신이 가진 재산 때문이었습니다.

롯의 사위들은 장인인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겨서 심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롯의 행동은 달랐어야 했을 것 같은데 결정적인 상황에서 머뭇거리는 롯을 볼 때 오늘날의 우리도 불이 난 곳에 재물에 미련을 두어서 피하지 못하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격으로 롯은 어리석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체하는 롯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서 인도해준 천사들이 있었기에 세 사람은 살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우리를 도와주는 손길을 만났을 때 우리는 그 의인이 아니었으면 우리가 죽음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는 기억을 갖고 있듯이 롯은 하나님의 자비의 손길로 인하여 죽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악하고, 심각한 죄악 속에서 살면서도 우리는 위태롭다는 위기 의식을 전혀 못느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죄된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더럽고 추악한 장소에 머무르기도 하는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항상 죄를 입고 살아가는데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지 않는 인생들은 죄된 몸과 마음을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 의탁하지 않으면 그 죄악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음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내가 현재 죄악 속에 서 있음을 깨달았을 때 롯처럼 지체하지 말고 과감하게 죄된 자리를 떠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세상이 주는 중독성이 있는 모든 유혹과 이기적인 나태함과 뼈속까지 사로잡은 퇴폐적인 생각들 속에서 발걸음을 떼고 과감하게 뛰쳐 나오는 용기를 가질 때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가 의지적으로 발걸음을 떼어야 붙잡아주시는 손을 잡고 행동으로 옮길 수가 있지 그저 그곳에 주저앉아 있는한 나의 위치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저하는 롯을 보면서 우리도 우리의 안락한 상황에 얼마나 집착을 하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세상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과 화려함 뒤에는 심판의 불길이 언젠가는 덮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창세기 19 장 12 절 ~ 23 절>




12. 그 사람들이 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과 그 아내과 두 딸의 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2.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3. 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4. 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5. 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 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3. 소알에 들어갈 때에 가 돋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