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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일 수요일 여호수아 19 장 1 절 ~ 23 절 <믿음으로 일구는 기업> 본문
<묵상>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중에서라"(수 19:1)
유다 자손의 몫이 너무나 커서 시므온과 나누게 됩니다.
창세기에서 야곱이 예언한대로 시므온 지파의 땅은 유다 지파 땅 안에서 18개의 성읍을 차지하지만 나중에는 유다 지파로 다 흡수되어 흩어져 살게 됩니다.
시므온은 레위와 함께 디나를 강간했던 세겜 족속을 잔인하게 복수했었던 일이 있었고 그 일로 저주에 가까운 예언을 받았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 편에 선 일이 있었고(출 32:26), 그 후로 하나님과 백성을 섬기는 특별한 기업을 얻지만, 반대로 시므온은 민수기 25장 14절에서 보면 족장인 시므리가 바알브올에 가담한 죄로 인하여 징벌을 받게 되고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 결과 시므온 지파의 인구가 급감하였고 결국은 뿔뿔이 흩어져버린 것입니다.
스불론 자손의 지파는 가나안 북부 내륙지대여서 야곱의 예언대로 넓은 지역으로 두루 돌아다니며 무역을 하며 번성합니다. 스불론 지파의 땅 안에는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참신과 거짓신을 분별하는 경쟁에서 승리했던 갈멜산이 있었고, 예수님께서 성장하셨던 나사렛도 스불론 지파의 땅 안에 속해 있었습니다.
야곱이 예언했을때 나이가 많아서 늙었고, 인생의 고락과 영화를 다 맛본 후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더욱 정결해진 결과 야곱의 예언이 후손에 이르러 많은 면에서 성취가 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 다 다르고, 주시는 땅이 다 다르며, 그들이 헤쳐 나가야할 환경도 다 다르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들의 운명에 맞게 선물을 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불공평해 보이지만 그들의 성품과 능력의 크기를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그들에게 알맞는 땅을 주신 것 같습니다.
나에게 맞는 땅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늦게 믿음 생활을 시작한 저는 늦게 시작했지만 빨리 젖을 떼고, 성급하게 걸음을 걷도록 저를 일으켜 세우시고 등을 자꾸 떠밀으셔서 마치 제가 핵심체크만 읽고 시험을 보러 들어간 학생 같다고 하나님께 투정을 부린 때도 있었습니다.
어영부영 성숙한 신자의 흉내만 내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제자반 과정을 배우면서 제 자신을 점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를 이끄시고, 저를 붙잡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여호수아 19 장 1 절 ~ 23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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