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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7일 토요일 여호수아 4 장 15 절 ~ 24 절 <마른 땅을 기억하라> 본문
<묵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수 4:23)
홍해를 가르셨던 하나님께서 훨씬 작은 요단 강을 못 가르실리 없겠지만 우리는 또 놀랍니다.
아무리 거대한 근심과 혼란이 있을지언정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 앞에서 우리가 믿음의 발자국을 디딜때에 그것이 갈라지고 부서질 줄 믿습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서 있는 동안 마른 요단 강을 건너는 장면은 상상력을 불어넣어주는 장면입니다.
언약궤가 요단 강 한 가운데 서 있는 동안에는 마른 땅의 은혜의 길이 되었지만, 언약궤가 강 나루로 옮겨지자 물은 험악하게 합쳐졌고 은혜의 길도 닫혔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마른 땅을 걸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한 가운데에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갈 길을 가로막고 있는 험악한 강물을 어떻게 용감하고 담대하게 발로 밟으며 나아갈 수 있을지를 우리는 늘 고민하며 강물 앞에서 좌절하고 무너지곤 합니다.
넘실대는 물들이 흐르지 못하고 쌓아져있고 강 바닥은 바람이 불어서 진흙이 말라가는 땅을 밟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걸어서 건너는 장면은 영화속의 한 장면 같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극적인 일을 보여주시는걸까요?
분명 푸른 물이 넘실대며 겁나게 파도를 쳐야하는 곳이 마른 땅이 된 것을 기억하라는 하나님의 강하신 요구는 원망도 섣불리 하지 말 것이며, 실망도 섣불리 하기에는 너무나 크시고 능력자이신 하나님이기에 잊어버리지 말라는 강한 경고같습니다.
이 생생한 체험은 후손들에게 반드시 전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땅은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강물이든 바닷물이든 거둬지고 마른 땅을 드러내므로 땅의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성경 속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은 기념비처럼 그 존재감을 나타내며 우뚝 서 있습니다.
<여호수아 4 장 15 절 ~ 24 절>
1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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