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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1일 금요일 히브리서 11 장 23 절 ~ 31 절 <믿음의 선택> 본문
모세를 발견함 / 니콜라스 푸생 /17세기
<묵상>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히 11:27)
모세는 '아름다운 아이' 였고,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었으니 참으로 귀하게 자랐습니다.
편하고, 풍요롭고, 부귀한 왕자의 자리를 거절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길 , 고난과 역경의 길을 택했습니다.
26절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고 말씀하는 것은 모세가 받는 고난이 얼마나 귀한 일이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억압받는 동족을 위해 자신의 신분을 포기한 모세의 용기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기 위해 이 땅의 삶을 택하셨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고난을 묵묵히 견뎌내는 길로 모세도 예수님도 걸어가셨습니다.
모세는 보이는 애굽의 왕의 위협은 두려워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경외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믿음을 선택한다는 것에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구별되는 외로움과 고통도 있을 것이고, 직장내에서 차별대우를 받을 수도 있다는 각오를 해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믿음의 길을 선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만천하에 내놓기가 두려운 것은 자신의 부족함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봐 그렇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굳이 믿음의 길을 택한 것을 세상에 드러낼 필요없이 있는듯 없는듯한 길을 택하는 것이 편하기도 하니까 그렇게 합니다.
저는 묵상을 개인홈피에 그것도 대표글로 올리기 시작했을 때 안티크리스챤이 댓글에 욕을 달기도 하고 괴롭혔지만 어차피 제가 자처한 일이라 묵묵히 댓글을 지우면서 몇 달을 기다리니 조용해졌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상에서도 믿음의 길을 걸을 것인지 아니면 편한 길을 걸을 것인지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예수님을 따르는 믿음의 길을 가기로 한 이상 누가 뭐라든 두려울 것도 떨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훌륭한 믿음의 조상들에 대해 성경에서 배울때마다 남의 일 같지가 않고, 제가 어떤 믿음을 택하는 지가 저의 자손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생각하면 나의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믿음의 선택은 중요한 일이 됩니다.
오늘도 지루한 것 같지만 일상 속에 숨어있는 은혜를 발견하는 보물같은 하루되세요~~
<히브리서 11 장 23 절 ~ 31 절>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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