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6월 20일 목요일 히브리서 11 장 13 절 ~ 22 절 <더 나은 본향> 본문

매일성경

2019년 6월 20일 목요일 히브리서 11 장 13 절 ~ 22 절 <더 나은 본향>

오렌지 향기 2019. 6. 20. 06:47







<묵상>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6)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은 그의 시 <귀천>에서 죽음을 하늘로 돌아가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세상에 소풍 왔다가 돌아가는 날이 죽는 날이고 하늘로 돌아가는 날이라는 뜻인데 크리스챤들에게는 본향으로 돌아가는 날이 죽는 날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의 삶은 나그네의 삶이라는 시적인 표현이 성경에서 말하는 크리스챤들의 삶입니다.

출애굽기에서 가나안 땅을 찾아가는 여정을 나그네로 표현한 것입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은 자신들을 각 나라에 흩어진 나그네로 생각하고 종국에는 그들이 들어가야할 도성을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조상들의 삶과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이렇게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몸은 이 땅에 있으나 마음은 하늘에 있는 삶은 순례자의 삶으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기업을 얻기를 바라면서 나아가는 순례자들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희망이셨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다는 말씀이 하늘의 별과 같이 높이 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장차 닥쳐올 미래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의 상황은 마치 우리나라를 떠나서 외국의 어떤 나라에서 원정 경기를 하는 것과 같아서 우리를 응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심판은 마귀이며 관중석은 마귀와 사탄의 후예들이어서 압도적으로 사탄에게 유리한 땅에서 우리는 불리한 경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과 노아와 요셉과 야곱의 믿음을 본받은 오늘날의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믿는 강한 믿음의 소유자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선수들입니다.

우리가 하늘에 마련한 본향에 들어가는 것을 아무리 방해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믿기 때문에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코치는 예수님이기에 겁도 없이 우리는 나아가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 장 13 절 ~ 22 절>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2.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3.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4.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5.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