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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3일 월요일 역대상 15 장 1 절 29 절 <언약궤를 모셔오다> 본문
<묵상>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고 올라가려 하여 몸을 성결하게 하고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명령한 대로 레위 자손이 채에 하나님의 궤를 꿰어 어깨에 메니라"(대상 15:14-15)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법궤를 모셔오기 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법궤를 들여올 장소로서 기브온에는 산당이 있었으므로 새로운 곳을 찾아 장막을 예비합니다.
레위 사람 외에는 하나님의 궤를 멜 수 없으므로 그핫 자손이 법궤 운반을 맡습니다.
무엇보다도 몸을 깨끗하게 하고 경건한 마음을 가지도록 준비를 하였다는 사실이 눈에 띕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충실하고자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정성을 쏟는다면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은 분명합니다.
다윗은 그 당시의 모든 악기를 동원해 찬송할 것을 명합니다.
레위인으로 구성된 다윗의 성가대는 규모가 컸고 아주 조직적으로 구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악기 종류만해도 파아몬(방울), 메칠로트(말방울), 메칠타임(바라,제금), 할릴(필리), 쇼파르(뿔나팔), 네벨,키누르(비파 거문고 종류) 등등이고 여성의 고음으로 연주하는 알마못에 맞추는 자, 여덟째 음에 맞추는 기법 등 그 당시의 성가대의 기능과 조직을 엿볼 수 있는 많은 이름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정성되고, 진실한 예배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언약궤가 다윗 성에 안치되는 과정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정갈한 옷차림과 준비로 표현된 정성된 마음이 예배와 찬양에 얼마나 깃들어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참 예배정신은 과연 어떠해야할 지, 그리고 돈과 물질로 경건을 흉내내지는 않는지, 겉치레에 신경쓰느라 본질을 놓치지는 않는 지를 반성하게 합니다.
오벧에돔의 집에 법궤가 머무는 동안 큰 축복이 임했음을 눈으로 확인한 다윗은 하나님의 진노가 풀렸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하나님의 축복상자를 들여올 때 일곱 걸음을 걷기 전에 일곱 마리의 수송아지와 일곱마리의 숫양을 제물로 바치고, 세마포 겉옷을 입고, 왕이 앞장 서서 춤을 춰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지금도 주일예배 드릴 때 사람이 가득찬 성전에서 함께 찬양을 드릴 때는 어떤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모두 한 마음으로 시간을 지켜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해서 마음이 울렁거리는데 그 당시에 온갖 찬양대가 찬양하며, 악기로 찬양하며, 더군다나 왕이 앞서서 춤을 추면서 언약궤가 성막으로 옮겨지고 하나님께 예를 올려드리는 장면은 생각만해도 장엄하고, 거룩했을 것 같습니다.
함께 모여서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고, 마음이 기쁘고 감동이 오는 것도 성령님이 주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임을 깨닫습니다.
<역대상 15 장 1 절 ~ 29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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