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역대상 13 장 1 절 ~ 14 절 <옳은 의도, 바른 절차> 본문
<묵상>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역대상 13:14)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는 약 70년간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고 있었습니다.
레위기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레 10:3)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증거를 나타내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성전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존귀함이 드러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웃사는 오랜동안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고 있으면서 하나님과 친밀하다는 생각을 했을까요?
그래서 법궤를 만지다가 죽임을 당한 것일까요?
아무래도 오랜동안 매일매일 보던 것에 대해 우리는 경솔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궤는 레위인이 어깨에 메고 가야 하는 명령을 어기고 수레에 싣고 갔을 뿐만 아니라 삼 만 명의 군사들을 동원해서 법궤를 옮긴 것은 다윗에게 영광이 돌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윗은 아마도 법궤를 옮기는 일까지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할 지를 잘 몰랐던걸까요.
웃사는 죽임을 당하는 반면 뜻하지 않게 오벧에돔의 집에 들어간 법궤로 인하여 오벧에돔의 모든 소유는 복을 받습니다.
다윗은 웃사가 하나님의 법궤를 만지다가 죽음으로 인하여 두려움이 각인되었습니다.
오벧에돔의 집에서 법궤를 다시 옮길 때에는 레위인들에게 맡겨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였습니다.
벱궤에서 받을 복만 의식해서 바른 절차를 무시했던 교훈으로 인하여 다윗은 다시금 절차까지 지키면서 경외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예의를 갖춰서 법궤를 모시게 되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법궤는 기쁨으로 받아들이면 생명과 복을 주는 귀한 하나님의 축복상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강과 복을 중단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함을 오늘 웃사와 오벧에돔을 보고 깨닫습니다.
오늘날에는 교회와 성경과 목회자가 하나님의 궤와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변하는 귀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역대상 13 장 1 절 ~ 14 절>
|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역대상 16 장 1 절 ~ 22 절 <영원한 기억, 영원한 기업> (0) | 2019.05.14 |
---|---|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역대상 15 장 1 절 29 절 <언약궤를 모셔오다> (0) | 2019.05.13 |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역대상 12 장 1 절 ~ 40 절 <하나님의 군대, 다윗의 군대> (0) | 2019.05.10 |
2019년 5월 9일 목요일 역대상 11 장 20 절 ~ 47 절 <다윗의 충성된 사람들> (0) | 2019.05.09 |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역대상 11 장 1 절 ~ 19 절 <충성으로 여는 나라> (0) | 2019.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