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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1일 목요일 마태복음 14 장 13 절 ~ 21 절 <빈 들의 잔치> 본문

매일성경

2019년 2월 21일 목요일 마태복음 14 장 13 절 ~ 21 절 <빈 들의 잔치>

오렌지 향기 2019. 2. 21. 06:55


 

 


<묵상>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마 14 : 19-21)


오병이어의 기적을 오늘 묵상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4대 복음서에 모두 반복해서 기록된 유일한 예수님의 기적입니다.

때는 유월절 기간이었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일 년 전의 시점이었습니다.

유월절 기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여자와 아이들까지 포함해 오천 여명이 예루살렘을 향해 가던 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선교여행을 마치고 이제 막 돌아온 제자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러 벳세다 들판으로 나가셨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과의 관계와 교제에는 먹을 것까지 채워주는 일을 하여야 함을 일깨워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선지자들이나 랍비, 율법교사들도 백성들의 지도자가 많지만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오병이어의 기적같은 이적은 도저히 그들이 흉내도 낼 수 없는 이적임을 예수님께서 증명하시는 대 사건이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능력이 예수님께 있음을 증명하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자비하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알고 있는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서 백성들의 배고픔도 제자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실을 몸소 실행해 보이신 사건으로 깨달아집니다.

더군다나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눈으로 보여주신 예수님은 우리의 먹을 것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작은 양의 먹을 것이지만 하늘을 향해 축사하시고 하나님께 감사할 때 우리의 먹을 것은 기적적으로 우리의 배를 풍성히 채워주실 것을 믿게 해주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오늘 새롭게 깨닫습니다. 

빈 들에서 배고픔의 고통을 그렇게 쉽게 해결해주시는 예수님의 자비하심과 능력에 오늘도 다시 한 번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마태복음  14 장 13 절 ~ 21 절>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2.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3.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4.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5.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